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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400명 부분파업 돌입

SBS Biz 이정민
입력2026.11.06 11:30
수정2026.11.06 11:50

[앵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2차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법원이 주요 생산 공정의 파업을 제한하면서 일부 부서만 참여하는 방식으로 규모를 줄였는데요.

이정민 기자, 이번 파업, 얼마나 참여합니까?

[기자]

네, 전체 조합원 4천 명 가운데 약 400명이 오는 27일까지 3주간 부분 파업을 진행합니다.



원자재시험과 물류, 기획 등 주요 생산 공정을 직접 담당하지 않는 부서들이 대상입니다.

당초 총파업을 추진했지만, 법원 결정으로 범위를 줄였는데요.

앞서 법원은 회사가 낸 쟁의행위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배양과 정제 등 주요 9개 공정은 파업 중에도 정상 가동해야 한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앵커]

파업이 길어지면 생산에도 부담일 텐데, 노사가 다시 협상할 여지는 있습니까?

[기자]

네, 회사는 교섭을 통해 합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교섭 재개 일정부터 조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당초 지난 3일 다시 만날 예정이었는데, 노조가 회사 측 교섭위원 전면 교체를 요구했고, 회사는 교섭을 2주 미루자고 제안했습니다.

노조는 이를 일방적인 교섭 파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임금과 성과급을 둘러싼 입장 차이도 여전합니다.

회사는 기본급 6.2% 인상과 일시금 지급 등을 제시한 반면, 노조는 기본급 9.5% 인상과 영업이익의 15% 성과급 지급, 인사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파업이 3주간 이어지는 만큼 생산에 미칠 영향도 변수입니다.

회사 측은 환자와 고객사에 피해가 없도록 공정 운영과 품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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