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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증시가 지나치게 반응하지 않도록 조치 선제적 강구"

SBS Biz 지웅배
입력2026.11.06 09:58
수정2026.11.06 10:00

[이형일 부총리가 2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국내 증시의 과도한 변동성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증시가 경제 펀더멘털에 비해 지나치게 반응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강구하고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현지시간 3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가 글로벌 경제의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AI 산업 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로 어제 미 증시가 큰 폭 하락했고, 글로벌 증시에 대한 파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AI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다"며 "정부는 대외 불확실성을 촘촘히 점검하는 한편, 새로운 협력의 기회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관세·수출 통제 등 미국 행정부의 통상 조치와 의회 입법·예산 심의가 필요한 산업 지원 정책의 변화를 살펴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을 미리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력해 기존 한미 무역 합의를 안정적으로 이행하겠다고 했습니다. 미국 행정부·의회·주정부와 소통도 강화해 수출·투자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조선·에너지 등 전략산업에서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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