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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폭락에 트럼프 "멍청한 민주당 탓"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1.06 09:49
수정2026.11.06 15:2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폭락한 것을 야당인 민주당 탓으로 돌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선거 결과에 따라 주식시장은 역사상 최악의 날 중 하나를 겪었다"며 "정말 지켜보기에 슬픈 일이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수준에 도달하는 데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했는데 결국 이렇게 됐다. 그래서 여러분의 '401k'(미국인 퇴직연금)도 떨어졌다"며 "기억하라, 이건 공화당이 아닌 '더모크랫'(Dumocrat·멍청한 민주당원)들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두려워 말라. 우리는 곧 어떤 식으로든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고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이 증시 폭락을 민주당 탓으로 돌린 것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주장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미 CNN 방송은 이날 증시 폭락의 핵심 요인으로 텍사스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지나 히노호사 후보가 승리한 것을 꼽았습니다. 

텍사스는 구글, 메타, 오라클, 오픈AI 등 기술 대기업들이 막대한 데이터센터 투자를 단행하며 AI 발전 가속화에 결정적 역할을 해온 곳입니다. 

그러나 히노호사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데이터센터 건설 일시적 유예 조치, 데이터센터 건설 기업에 대한 특정 세제 혜택 폐지를 공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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