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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 3분기 적자전환…누적 영업이익 249억원

SBS Biz 이정민
입력2026.11.06 08:24
수정2026.11.06 08:29


인공지능(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8억원, 영업손실 19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씨어스는 적자 전환에 대해 주력 제품인 AI 병상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의 서버 수급 차질로 공급 일정이 일부 늦춰지면서 매출 인식이 지연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07억원,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누적 흑자 기조가 유지됐습니다.

제품별로는 씽크가 81억5천만원, 웨어러블 AI 부정맥 진단 솔루션 '모비케어'가 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씽크는 서버 공급 지연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한 반면, 모비케어는 국내 심전도 검사 수요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가 이어졌습니다.

최근 서버와 핵심 부품의 수급 불균형과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씨어스도 기존 장기공급계약(LTA)에도 불구하고 서버 납기 지연을 겪었습니다.



씨어스는 "지난달 말 서버 입고를 완료하고, 기존 공급 물량의 병원별 설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3분기 공급이 지연됐던 물량에 대해서도 판매사의 후속 발주와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재발 방지를 위해 델·HP·레노버 등 주요 서버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한 서버 공급 물량 확보뿐 아니라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 서버 공급계약을 추진하는 등 조달 경로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사는 국내 AI 병상 모니터링 시장이 아직 초기 확산 단계에 있는 만큼 4분기엔 국내 주력 사업의 성장세 회복에 집중한다는 전략입니다.

모비케어는 건강검진 성수기인 4분기를 맞아 국내 심전도 검사서비스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해외에선 미국 내 독립진단검사기관(IDTF), AI 솔루션 운영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수가 기반 진단서비스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서버 수급 정상화와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통해 4분기 실적 회복에 집중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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