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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고위 관리 "카타르 통해 美에 핵 제안서 전달…검토 중"

SBS Biz 정보윤
입력2026.11.06 05:33
수정2026.11.06 05:42

[4일 이란 테헤란 엥겔랍 광장에서 열린 반미·반이스라엘 항의 집회 (EPA=연합뉴스)]

이란이 중재국인 카타르를 통해 미국에 핵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란 고위 관리를 인용해 현지시간 5일 보도했습니다.



이 관리는 "이 핵 제안은 미국 정부가 이란의 7가지 요구 조건을 충족한 이후에만 논의될 것"이라며 "현재 미국 정부가 이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은 최근 카타르를 통해 7단계 제안을 압축한 이른바 '2일 계획'을 미국 측에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란의 핵심 요구사항에는 ▲미국의 이란 항구 봉쇄 해제 ▲이란산 원유 판매 제재 유예(면제) ▲신규 제재 취소 ▲해외 동결 자산 반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측은 미국이 이런 조건을 명시적이고 완전하게 이행할 경우, 이틀 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다른 현안에 대한 평화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이란의 요구에 대한 미국의 답변이 설득력이 없었다"며,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해협 개방이 이뤄질 것이라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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