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쓰나미'에…국제 금값, 이틀 연속 상승
SBS Biz 임선우
입력2026.11.06 04:52
수정2026.11.06 05:44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국제 금값이 이틀 연속 상승하며 온스당 4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전날 3% 넘게 급등하며 4000달러선을 회복한 금값은 현지시간 5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장중 최대 2.1% 올라 온스당 4146달러(약 556만원) 부근에서 거래됐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민주당의 미국 의회 장악으로 달러화 가치와 미국 국채금리가 동반 하락하면서 금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금값은 8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지난 4일 기록한 데 이어 5일에도 추가 상승하며 온스당 4100달러(약 550만원)선을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민주당이 의회 다수당 지위를 확보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 계획이 제약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전망이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화 가치에 하락 압력을 가하면서 금 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국채금리가 하락하면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높아집니다. 달러화 가치가 떨어질 경우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투자자들의 금 매입 부담도 줄어듭니다.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화는 중간선거 결과가 나온 4일 하락한 데 이어 5일에도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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