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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에 국채·달러 하락…한은 금리인상 셈법은

SBS Biz 신다미
입력2026.11.05 17:53
수정2026.11.05 18:13

[앵커]

미국 중간선거 결과는 우리 통화정책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이번 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요.

미국 민주당 압승 이후 하락하고 있는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 가치가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신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26일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을 내립니다.

시장은 현행 연 3%에서 3.25%로 인상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중간선거 결과 발표 이후 국채금리와 달러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8%대로 내려왔고,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 하락했습니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확대에 제동이 걸리고 국채 발행이 줄어들 것이란 관측 때문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한은 입장에서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추가로 올려야 할 부담을 일부 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채 금리가 내려가면 달러 자산의 투자 매력이 낮아지고, 달러-원 환율이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율이 내려가면 원유와 원자재 등의 수입 비용이 줄어 국내 물가 상승 압력도 낮아집니다.

다만 지금의 미국 국채금리 하락이 일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정식 / 연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 미국이 지금 재정 적자를 달리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별로 없거든요.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이 2년 동안 할 것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보면 국채금리가 내려갈 거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여기에 국내 물가가 오르고 있는 점, 여전히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전망이 우세한 점 등을 감안하면 한은의 금리인상 압력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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