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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쓰나미'에 증시도 파랗게 질렸다…삼전닉스 9%까지 추락

SBS Biz 최윤하
입력2026.11.05 17:53
수정2026.11.05 18:07

[앵커] 

미국 중간선거 여파가 국내 증시를 덮쳤습니다. 



민주당 압승으로 인공지능(AI) 규제 우려가 불거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투매 양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의 3조 원 넘는 무자비한 매도세에 코스피는 5300선으로 추락했습니다. 

최윤하 기자, 오늘(5일) 코스피가 속절없이 떨어졌네요? 

[기자] 



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8% 떨어진 5385.73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 내린 5580.09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5400선을 내줬습니다. 

오전 10시 16분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는데요. 

지난달 30일 이후 약 일주일 만입니다. 

어제(4일)에 이어 외국인이 매도 폭탄을 던졌는데요. 

외국인은 3조 4천억 원 팔아치웠고, 개인은 2조 3천억 원, 기관은 8천500억 원 매수했습니다. 

밤 사이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크게 떨어지며 국내 반도체 투톱이 급락했습니다. 

삼성전자는 7.57% 떨어지며 장 막판 '20 만전자'가 붕괴되기도 했고, SK하이닉스는 9.46% 폭락했습니다. 

미국 상하원을 민주당이 장악해 데이터센터 건설 비용 부담이 늘고 투자도 지연될 것이란 우려가 번졌기 때문입니다. 

[앵커] 

코스닥도 5% 넘게 급락했지요? 

[기자] 

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5.11% 하락한 678.41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오후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역시 반도체주가 하락, 하나마이크론은 14.9% 폭락했습니다. 

미국 민주당 수혜가 기대되는 바이오주들은 올랐습니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은 3.68% 급등했고, 리가켐바이오는 7.41% 올랐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0전 오른 1342원 1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소폭 올랐지만 미국 중간선거 이후 변동성을 확대하진 않았는데요. 

장중 1338원~1344원까지 등락하며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됐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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