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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장 선임 '교착'…금융위 출신 도전 '제동' [CEO 업&다운]

SBS Biz 이광호
입력2026.11.05 16:19
수정2026.11.05 17:56

지난 9월에 소식 전해드렸던 차기 수협은행장 선임이 두 달 가까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행장으로 선임되기 위해선 행장후보추천위원회 5명 가운데 4표 이상을 얻어야 하는데, 현 행장인 신학기 후보와 금융위원회 출신인 이형주 현 금융정보분석원장이 각각 3표와 2표로 앞서 세 번이나 결론이 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교롭게도 금융정보분석원은 지난 3월 고객확인의무 위반을 이유로 수협은행에 과태료 부과 제재를 내렸고, 현재 불복 소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이형주 원장이 수협은행장이 될 경우 해당 소송 업무를 취급할 수 없을 거란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져 선임에 새 변수가 생겼습니다.

이런 와중에 수협 노조는 정부와 수협중앙회 모두 개입을 멈추고 신학기 행장과 이형주 원장 모두 사퇴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기도 했습니다.

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11일 4번째 선임 표결을 진행합니다.



여기서도 교착이 해소되지 않으면 원점부터 후보를 다시 뽑을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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