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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 국토장관 "수도권 5년간 150만호 공급…서울 공급 방안 총동원"

SBS Biz 박연신
입력2026.11.05 15:53
수정2026.11.05 15:59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수도권 5년간 150만호 이상 공급을 추진하고, 서울 도심 내 주택 공급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장관은 오늘(5일) 소셜미디어 X에 "주택시장의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누적된 공급 부족이 지적되고 있다"며 "해법은 간단하다. 집을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주택가격 지표에서는 상승세 둔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주택가격동향조사 기준 서울 집값 상승세는 지난 7월 이후, 실거래가지수 기준으로는 6월 이후 둔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동향조사에서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KB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서도 서울 전반의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도 8만 건을 넘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공급 부족에 따른 시장 불안은 여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홍 장관은 "결혼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주택 수요는 이어지는데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공급은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한다"며 "공급에 대한 확신이 커지면 불안 심리로 수요가 흔들리는 일도 줄어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7일과 올해 1월 29일, 8월 13일 등 세 차례 공급대책을 통해 5년간 수도권 150만호 이상 공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에는 서울 인접 수도권에 10만4천호 규모의 신규 택지도 추가 발표했습니다.

공공부문 착공 물량은 2023년 1만6천호에서 올해 6만호 이상으로 늘어나고, 올해 수도권 전체 착공 물량도 20만호 이상으로 반등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특히 서울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해 국토부와 서울시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홍 장관은 "외손뼉은 울리지 않는다"며 "결국 서울 안의 공급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함께 풀어야 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와 용산국제업무지구 공급 확대, 공공도심복합사업 신속 추진, 추가 부지 발굴 등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에도 "국민이 원하는 공급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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