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주총' 막힌다…집중투표제 피할 꼼수도 차단
SBS Biz 오수영
입력2026.11.05 15:17
수정2026.11.05 15:45
[앵커]
내년부터 상장회사는 주주총회 2주 전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주주환원 정보는 주총 6주 전 제공했는지 여부도 공시해야 합니다.
주주들이 안건을 충분히 검토할 시간 없이 주총이 열리던 이른바 '깜깜이 주총' 관행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오수영 기자, 현재 대부분의 상장사는 주총 1주일 전에야 사업보고서를 공개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에 주주들 입장에선 의결권 행사를 위해 기업의 현황을 살필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이에 금융당국이 지배구조보고서에 주총 2주 전 사업보고서 제출 일자를 명시하도록 규정하면서, 기한을 맞추지 못한 상장사는 그 사유를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오늘(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내년에 상장사들이 제출하는 지배구조보고서부터 적용됩니다.
금융위는 기업들의 공시 이행 추이를 지켜본 뒤 '주총 2주 전 제출 여부'를 기업지배구조보고서의 핵심 지표로 편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앵커]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의 투명성도 높이기로 했죠?
[기자]
결산 배당 여부와 배당금액 등 주요 정보를 상법상 주주제안 기한인 주총 6주 전에 제공했는지 여부를 공시하도록 했습니다.
주주들이 주요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합리적인 주주제안에 나설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자사주 취득과 소각, 보유 내역 공시도 깐깐해지는데, 현행 당해 연도 수치만 기재하던 것을 최근 3년간의 이력을 모두 담도록 바꿨습니다.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일반 주주 권리를 훼손하는 꼼수도 차단합니다.
우선 이사 수를 줄이는 등의 방식으로 집중투표제를 우회하는 행태를 막습니다.
집중투표제 실시 여부는 물론, 이사 인원 또는 임기 변경이 발생할 경우 그 사유와 집중투표제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히 밝혀야 합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내년부터 상장회사는 주주총회 2주 전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주주환원 정보는 주총 6주 전 제공했는지 여부도 공시해야 합니다.
주주들이 안건을 충분히 검토할 시간 없이 주총이 열리던 이른바 '깜깜이 주총' 관행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오수영 기자, 현재 대부분의 상장사는 주총 1주일 전에야 사업보고서를 공개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에 주주들 입장에선 의결권 행사를 위해 기업의 현황을 살필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이에 금융당국이 지배구조보고서에 주총 2주 전 사업보고서 제출 일자를 명시하도록 규정하면서, 기한을 맞추지 못한 상장사는 그 사유를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오늘(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내년에 상장사들이 제출하는 지배구조보고서부터 적용됩니다.
금융위는 기업들의 공시 이행 추이를 지켜본 뒤 '주총 2주 전 제출 여부'를 기업지배구조보고서의 핵심 지표로 편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앵커]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의 투명성도 높이기로 했죠?
[기자]
결산 배당 여부와 배당금액 등 주요 정보를 상법상 주주제안 기한인 주총 6주 전에 제공했는지 여부를 공시하도록 했습니다.
주주들이 주요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합리적인 주주제안에 나설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자사주 취득과 소각, 보유 내역 공시도 깐깐해지는데, 현행 당해 연도 수치만 기재하던 것을 최근 3년간의 이력을 모두 담도록 바꿨습니다.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일반 주주 권리를 훼손하는 꼼수도 차단합니다.
우선 이사 수를 줄이는 등의 방식으로 집중투표제를 우회하는 행태를 막습니다.
집중투표제 실시 여부는 물론, 이사 인원 또는 임기 변경이 발생할 경우 그 사유와 집중투표제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히 밝혀야 합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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