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의사 추천, 약국용 팔자 크림?…AI 광고 단속 뒷북
SBS Biz 우형준
입력2026.11.05 15:17
수정2026.11.05 19:48
[앵커]
진짜 사람인지, 아니면 AI로 만든 이미지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광고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의사라고 하면서 건강 관련 제품이나 화장품의 효능를 강조하는 광고가 많은데요.
정부가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우후죽순 생겨나는 오인성 광고에 사실상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우형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피부과 원장이라는 남성이 시술 대신 크림을 권합니다.
[광고 속 가상 의사 : 이걸로 팔자가 안 차오르면 제 병원 간판 내릴게요. 저희 50대 환자분들 수십 명이 이걸로 팔자를 채웠어요.]
안내된 고객센터로 어느 병원 의사인지 문의하니, "실물이 아닌 가상"이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이 제품의 블로그 광고글에는 '약국 입점' 제품이라고 적혀 있지만 이 역시 근거가 없습니다.
[이윤표 / 대한약사회 홍보이사 : 약국에서는 사실 검증된 제품을 들여놓기 때문에 중소 제약사, 중소 업체 제품을 그냥 쉽게 들여놓지는 않거든요.]
올 들어 7월까지 적발된 AI 생성·의심 부당광고는 166건으로 지난 한 해 수준을 넘겼습니다,
오는 27일부터는 개정된 화장품법에 따라 AI 가상 전문가의 추천으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가 금지되지만 실효성을 두고선 의문이 제기됩니다.
[황호준 / 변호사 : 단기간 동안 플랫폼을 이용해서 발생시킬 수 있는 매출과 비교해 볼 때 그리 무거운 수준의 벌칙이 정해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고요.]
식약처는 문제의 광고 제품을 점검 중이라며, 위반 확인 시 사이트 차단과 함께 행정처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진짜 사람인지, 아니면 AI로 만든 이미지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광고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의사라고 하면서 건강 관련 제품이나 화장품의 효능를 강조하는 광고가 많은데요.
정부가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우후죽순 생겨나는 오인성 광고에 사실상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우형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피부과 원장이라는 남성이 시술 대신 크림을 권합니다.
[광고 속 가상 의사 : 이걸로 팔자가 안 차오르면 제 병원 간판 내릴게요. 저희 50대 환자분들 수십 명이 이걸로 팔자를 채웠어요.]
안내된 고객센터로 어느 병원 의사인지 문의하니, "실물이 아닌 가상"이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이 제품의 블로그 광고글에는 '약국 입점' 제품이라고 적혀 있지만 이 역시 근거가 없습니다.
[이윤표 / 대한약사회 홍보이사 : 약국에서는 사실 검증된 제품을 들여놓기 때문에 중소 제약사, 중소 업체 제품을 그냥 쉽게 들여놓지는 않거든요.]
올 들어 7월까지 적발된 AI 생성·의심 부당광고는 166건으로 지난 한 해 수준을 넘겼습니다,
오는 27일부터는 개정된 화장품법에 따라 AI 가상 전문가의 추천으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가 금지되지만 실효성을 두고선 의문이 제기됩니다.
[황호준 / 변호사 : 단기간 동안 플랫폼을 이용해서 발생시킬 수 있는 매출과 비교해 볼 때 그리 무거운 수준의 벌칙이 정해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고요.]
식약처는 문제의 광고 제품을 점검 중이라며, 위반 확인 시 사이트 차단과 함께 행정처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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