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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떨어지고 강북 뛰고…서울 집값 엇갈려

SBS Biz 엄하은
입력2026.11.05 15:17
수정2026.11.05 15:37

[앵커]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상승폭은 3주 연속 줄었습니다.



특히 강남 3구는 하락세가 이어진 반면 강북은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엄하은 기자, 강남과 강북 흐름이 정반대로 갈렸다고요? 

[기자]

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5일) 발표한 11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 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했습니다.



3주 연속 상승폭이 줄어든 건데요.

강남 3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강남구는 0.39%, 서초구는 0.37%, 송파구는 0.17% 각각 하락했습니다.

압구정과 개포, 반포, 잠실 등 주요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반면 강북은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서대문구가 0.31%, 성북구가 0.3%, 중랑구가 0.28% 올랐습니다.

강북 14개 구는 평균 0.19% 오른 반면, 강남 11개 구는 0.03% 내렸습니다. 

다만, 같은 강남권에서도 금천구와 구로구는 0.3% 안팎 오르면서, 사실상 강남 3구만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가격을 조정한 매물이 나오며 하락 거래가 발생했지만, 대단지와 역세권 등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는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전세시장도 비슷한 흐름입니까?

[기자]

서울 전셋값은 0.17%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성북구가 0.41%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북 14개 구 평균도 0.24%로 강남권의 두 배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송파구와 서초구는 전셋값도 소폭 내리면서, 매매와 전세 모두 강남 3구만 약세를 보였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0.16%, 인천이 0.10% 상승했습니다.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 등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가격을 낮춘 거래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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