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성장이 일자리로 이어지지 못해…韓, 창업 인큐베이터로"
SBS Biz 김완진
입력2026.11.05 15:15
수정2026.11.05 15:17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거대한 창업 인큐베이터가 돼 모든 국민이 성장의 주체가 되는 '국민창업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소상공인의 날인 오늘(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대한민국 경제가 양적 팽창을 넘어 질적 도약을 이루려면 성장 방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 발전으로 고용구조가 빠르게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양적 성장이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 발전을 견인하던 기존의 시스템은 한계에 직면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물론 일자리를 확대하려는 국가의 노력은 계속돼야 하지만, 성장이 일자리로 이어지지 못하는 현재 상황에서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직접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창업 사회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이에 필요한 교육과정 개선, 재정지원 확대, 규제 혁신 등에 국가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다면 누구나 자유롭게 창업에 도전하고, 실패해도 언제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금융과 기술, 판로 개척 등에 다층적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李 "복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찾아가야"
이 대통령은 또 "올해는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기름값, 물가 불안 때문에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예년보다 힘겨워질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 지원제도를 새롭게 점검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 가구를 선제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특히 쪽방촌이나 고시원 등 주거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한파 대책도 빈틈없이 챙겨달라"고 부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복지는 기다리는 게 아니라 먼저 찾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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