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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차기 의회에 중국계 6명 역대 최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1.05 14:28
수정2026.11.05 14:30

 
[민주당 소속 리처드 팬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미국 중간선거에서 중국계 리처드 팬(61)이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내년 초 출범하는 제120대 미국 의회의 중국계 의원 수가 역대 최다인 6명에 달하게 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습니다. 



SCMP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리처드 팬(61) 후보는 캘리포니아주 제6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현역인 무소속 케빈 카일리 후보를 약 15%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의사 출신인 팬 당선인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캘리포니아주 하원과 상원에서 활동했으며, 이번 선거를 통해 처음으로 연방의회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기존 중국계 하원의원인 공화당 소속 빈스 퐁과 민주당 소속 주디 추, 테드 리우(이상 캘리포니아주), 그레이스 멩(뉴욕주) 등 4명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선거 대상이 아니었던 현역 상원의원인 태국·중국계 혈통의 민주당 소속 태미 더크워스(일리노이주)를 포함하면 차기 의회의 중국계 의원은 하원 5명, 상원 1명 등 총 6명으로 늘어난다고 SCMP는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유색 인종 정치 단체인 아시아·태평양 유권자연합(APIAVote)의 크리스틴 첸 사무총장은 "캘리포니아에는 중국계 미국인 인구가 많아 더 많은 대표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계 등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미중 경쟁 사이에 끼인 존재로 묘사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의회 진출) 증가가 특히 시의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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