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강남3구 하락세…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

SBS Biz 엄하은
입력2026.11.05 14:10
수정2026.11.05 14:27


서울 아파트값이 91주 연속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3주 연속 줄어들었습니다.



오늘(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첫째 주(11월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07% 상승했습니다. 상승폭은 3주 연속 축소됐습니다.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가격 조정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거래가 발생했고, 높은 수요가 이어지는 대단지, 역세권 등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는 등 지역별 상승·하락이 혼재했다"고 말했습니다.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 약세는 지속됐습니다.



강남구(-0.39%)가 압구정·개포동 대단지 중심으로 전주 대비 낙폭을 0.01% 키웠고 서초구(-0.37%)도 하락폭을 0.02%포인트 확대하며 13주 연속 내렸습니다.

송파구(-0.17%)는 낙폭은 0.05%포인트 축소됐으나 9주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여타 지역에서는 중하위권 중심으로 여전히 상승세가 유지됐습니다. 다만,상승 강도는 다소 둔화했습니다.

종로구(0.35%→0.19%), 성북구(0.39%→0.30%), 서대문구(0.36%→0.31%), 도봉구(0.32%→0.20%), 강북구(0.32%→0.26%) 등 그간 오름세가 가팔랐던 일부 지역이 이번 주 상승폭을 축소했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상승폭이 확대된 곳은 노원구(0.12%→0.14%)와 은평구(0.14%→0.17%), 영등포구(0.12→0.16%) 3곳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천구(0.30%)는 전주와 상승률이 동일했습니다.

경기(0.20%)는 서울을 웃도는 상승률을 이어가는 가운데 용인시 기흥구(0.60%), 군포시(0.57%), 안양시 동안구(0.55%), 화성시 동탄구(0.49%) 등이 강세였습니다.

인천(-0.01%)은 약세가 지속됐고 수도권 전체로는 0.13% 상승했습니다.

비수도권(0.00%)에서는 4대 광역시(0.01%)는 상승했고 세종시(-0.01%)는 하락했다. 전남광주(0.00%)와 7개 도(0.00%)는 보합이었습니다.

전국 매매가격은 평균 0.07% 올랐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직전 주 대비 0.10% 상승했습니다.

서울(0.17%)은 전주와 상승폭이 동일한 가운데 서초구(-0.01%)가 12주째 하락했고 송파구(-0.05%)도 잠실동 재건축 추진 단지와 가락동 중심으로 가격이 낮아져 올 3월 첫째 주 이후 처음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성북구(0.41%), 노원구(0.37%), 동대문구(0.29%), 금천구(0.29%), 성동구(0.28%), 강북구(0.25%) 등은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 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경기(0.16%)에서는 용인시 기흥구(0.47%), 화성시 동탄구(0.36%), 광명시(0.33%) 등의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인천은 0.10% 올랐고 수도권 전체로는 0.16% 상승했습니다.

비수도권 전세는 0.04% 올랐습니다. 세종시가 0.22%로 상승폭이 컸고 4대 광역시와 7개 도는 각각 0.04% 상승했습니다. 전남광주는 0.01% 하락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엄하은다른기사
강남 3구 떨어지고 강북 뛰고…서울 집값 엇갈려
강남3구 하락세…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