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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3분기 매출 7% 증가…온라인 식자재 거래액 1천억 돌파

SBS Biz 우형준
입력2026.11.05 14:07
수정2026.11.05 14:07


CJ프레시웨이가 외식 경기 둔화 속에서도 온라인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습니다.



오늘(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의 올해 3분기 매출은 9천6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습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감소했습니다.

회사 측은 온라인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과 판매자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체 취급고(GMV)는 1조4천37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9% 늘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사업 매출은 4천4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온라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6.6% 급증했습니다.

온라인 식자재 플랫폼 '식봄'을 중심으로 상품 구색과 물류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식봄의 3분기 거래액은 1천135억원으로 분기 기준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통합배송 상품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었고, 점포당 구매액도 14.3% 증가했습니다.

식품원료 부문 매출은 유제품 등 주요 상품 판매 확대로 15.7% 증가했습니다. 외식 식자재 부문의 프랜차이즈 경로 매출도 유통 물량 증가에 힘입어 9.4% 늘었습니다.

급식사업 매출은 5천9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단체급식 부문은 구내식당과 병원 경로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습니다.

별도 조리시설 없이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친리스 모델 '프레시밀온' 매출도 52.5% 증가했습니다. 급식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는 어린이집과 학교 등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졌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4분기에도 식봄의 상품과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및 판매자 기반을 확대해 온라인 사업 성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급식사업에서는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운영 효율을 높여 이익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식봄 인수 6개월 만에 3분기 온라인 취급고가 1천억원을 돌파하며 온라인 식자재 유통시장의 성장세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사적인 수익성 제고 활동의 성과가 내년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 사업 외에도 키친리스를 비롯한 기존 사업의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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