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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 3분기 영업손실 213억원…적자 폭 축소

SBS Biz 조슬기
입력2026.11.05 11:03
수정2026.11.05 11:07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연합뉴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북미 수요 확대에 힘입어 3,000억 원 가까운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달성했지만 200억 원대 영업적자를 거뒀습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897억 원, 영업손실 213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직전 분기보다 49% 증가해 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급이 확대되고 북미 완성차업체향 동박 출하가 본격화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비중국 공급망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북미 고객사들의 수요가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영업손실은 작년 동기(343억원)와 비교해 38% 감소하며 적자 폭이 줄었습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지박과 회로박 시장의 구조적 공급 부족 국면, 동박 산업의 새 슈퍼사이클(초호황기) 진입으로 향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전지박 시장에서는 북미 ESS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성장과 글로벌 전기차(EV) OEM의 미국 현지 생산 확대가 수요를 이끌고, 회로박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초저조도동박(HVLP)을 포함한 하이엔드 제품 수요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 같은 시장 흐름에 맞춰 2027년을 하이엔드(초고품질·초고성능)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한 구조적 수익 체계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전지박과 회로박을 모두 보유한 글로벌 동박 기업으로서 AI 데이터센터와 ESS 산업 성장의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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