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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 미 블루웨이브 친환경·2차전지주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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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11.05 07:50
수정2026.11.05 08:27

■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미 블루웨이브 친환경·2차전지주 '방긋'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 상·하원 다수당을 동시에 탈환하는, 역사적인 ‘블루 웨이브’를 일으키면서, 2차전지와 태양광 등 정책 수혜 기대 업종이 강세였습니다.

반면 장 초반 미국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하락으로 마감했는데요.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면 AI 산업에 대한 규제와 견제가 강해질 것이라는 우려에 AI 관련주가 집중 매도된 것으로 보입니다.



블루 웨이브가 현실화 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이 오르는 종목 차별화가 진행된 가운데~

◇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심텍 '불기둥'

반도체 장비주, 심텍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급등했습니다.

심텍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0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1.6% 증가했습니다.

매출액 역시 5359억 원으로 43.7% 늘어났는데요.

증권업계에서는 심텍 실적 성장의 기반으로 소캠과 시스템 반도체용 기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공급이 확대되면서,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한 점을 꼽았습니다.

◇ '어닝 쇼크'에 LG생활건강 '울상'

반면, LG생활건강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급락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3분기 연결 매출 1조57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줄고, 영업이익은 704억 원으로 52% 늘었는데요.

다만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 1013억 원에는 크게 못 미쳤습니다.

뷰티 부문 영업손실이 109억 원으로 컸기 때문인데요.

이에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려잡는 모습입니다.

대표적으로 하나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32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 BTS 월드투어에도 하이브, 순익 90% 급감

하이브가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흥행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하이브는 앞서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5257억 원, 영업이익이 188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9.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22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데요.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113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89.7% 급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례적인 매출 성장에도 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BTS의 투어가 오히려 주가의 횡보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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