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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민주당 압승에 트럼프 관세 정책 제동"

SBS Biz 고유미
입력2026.11.05 07:14
수정2026.11.05 07:14


JP모건 자산운용의 데이비드 켈리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현지시간 3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민주당의 중간선거 압승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켈리 전략가는 "이번 선거 결과는 대통령의 권한과 그의 여러 정책들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특히 관세는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을 포함해 미국 전역에서 대체로 인기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공화당 내부에서도 관세를 지지하는 목소리는 훨씬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대통령은 현행법에 근거해 관세를 부과할 수 있고,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력화하려면 상당한 의회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켈리 전략가는 "그렇다고 해서 의회가 관세 정책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으려는 시도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며 "의회가 관세 부과 권한을 다시 확보하고, 비상사태를 근거로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도 없애려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와 함께 백악관과 의회 간 대치가 이어지면서 향후 2년 동안은 재정 부양책도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켈리 전략가는 "이란 전쟁도 더 빨리 끝날 가능성이 있다"며 "전쟁에 필요한 자금을 의회가 지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하면 경제성장률은 다소 낮아지고 물가상승률도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식시장은 성장 둔화를 반기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켈리 전략가는 "하지만 무엇보다도 지난 몇 년간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미쳤던 상당히 강경한 정책 기조에서 벗어나 보다 온건한 방향으로 전환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궁극적으로 이는 채권시장에는 긍정적인 소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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