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美 자산운용사 "2027년까지 증시 변동성 클 것…분산투자 필요"
SBS Biz 고유미
입력2026.11.05 07:04
수정2026.11.05 07:47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美 자산운용사 "내년 말까지 증시 변동성 클 것"
미국 중간선거에서 상원과 하원 모두 민주당이 장악하는 이른바 '블루 웨이브'가 현실이 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미국 프린시펄 자산운용의 전략가는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내년 말까지는 변동성이 클 것이라며, 포트폴리오의 다각화, 즉 분산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마 샤 / 프린시펄 자산운용 수석 글로벌 전략가 : 2027년 말까지 시장 변동성이 매우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시경제 여건은 견조합니다. 이는 시장을 지탱해 줄 수 있는 요인입니다. 하지만 기술주와 AI를 둘러싼 시장의 내러티브는 왔다갔다할 수밖에 없습니다. 투자 대비 수익률(ROI)을 입증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앞으로 18개월 안에는 이를 입증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러한 의문은 앞으로도 반복적으로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AI 수요가 계속 강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이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답을 찾아야 할 문제들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변동성이 상당히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산 배분 측면에서는 분산투자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지난 몇 주 동안 확인했듯이 포트폴리오에 채권을 갖고 있는 것이 상당히 큰 도움이 됐습니다. 위험 선호 기조를 유지하되, 2027년으로 접어들수록 시장 여건이 다소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합니다.]
◇ 오펜하이머 "美증시 상승세 이어갈 것"
미국 오펜하이머 자산운용의 전략가도 이번 선거 결과가 시장 전망을 바꾸지는 않는다며, 기존의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는데요.
기업들의 실적이 계속해서 견고할 것이고, 이에 따라 주식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존 스톨츠퍼스 / 오펜하이머 자산운용 수석 투자 전략가 : 선거 결과를 보고 시장 측면에서는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저희는 여전히 매우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S&P 500 기업들의 실적 성장과 매출 증가세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매출과 실적 성장에 영향을 줄 만한 경제 여건의 변화가 없다면 주식시장은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에버코어 명예회장 "美중간선거 결과, 증시에 긍정적"
미국 투자은행 에버코어의 명예회장도 이처럼 의회와 대통령의 소속 정당이 다른 시기에는 주식시장이 좋은 성과를 내기 마련이라며, 이번 선거 결과가 시장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또 글로벌 자본이 미국 시장으로 유입되는 흐름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랄프 슐로스스타인 / 에버코어 명예회장 : 역사적으로 의회와 대통령의 소속 정당이 다른 분점정부 시기에는 어느 정도 타협이 이뤄지고 경제가 성장하면서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글로벌 자본이 앞으로도 미국으로 계속 유입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유동성이 풍부한 자본시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이 가장 활발한 곳입니다. 지금 미국이 가진 경쟁력을 다른 어떤 국가나 대륙과도 바꾸고 싶지 않습니다.]
◇ JP모건 "민주당 압승에 트럼프 관세 정책 제동"
JP모건 자산운용의 전략가는 이번 선거 결과로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고 봤는데요.
그간 다소 극단적이었던 정책 기조가 완화될 것이라며, 이는 주식시장은 물론 채권시장에도 긍정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데이비드 켈리 / JP모건 자산운용 수석 글로벌 전략가 : 이번 선거 결과는 대통령의 권한과 그의 여러 정책들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특히 관세는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을 포함해 미국 전역에서 대체로 인기가 없었습니다. 앞으로 공화당 내부에서도 관세를 지지하는 목소리는 훨씬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은 현행법에 근거해 관세를 부과할 수 있고,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력화하려면 상당한 의회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의회가 관세 정책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으려는 시도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의회가 관세 부과 권한을 다시 확보하고, 비상사태를 근거로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도 없애려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백악관과 의회 간 대치가 이어지면서 향후 2년 동안은 재정 부양책도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 전쟁도 더 빨리 끝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쟁에 필요한 자금을 의회가 지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하면 경제성장률은 다소 낮아지고 물가상승률도 둔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시장은 성장 둔화를 반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지난 몇 년간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미쳤던 상당히 강경한 정책 기조에서 벗어나 보다 온건한 방향으로 전환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 이는 채권시장에는 긍정적인 소식이 될 것입니다.]
◇ 美 자산운용사 "내년 말까지 증시 변동성 클 것"
미국 중간선거에서 상원과 하원 모두 민주당이 장악하는 이른바 '블루 웨이브'가 현실이 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미국 프린시펄 자산운용의 전략가는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내년 말까지는 변동성이 클 것이라며, 포트폴리오의 다각화, 즉 분산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마 샤 / 프린시펄 자산운용 수석 글로벌 전략가 : 2027년 말까지 시장 변동성이 매우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시경제 여건은 견조합니다. 이는 시장을 지탱해 줄 수 있는 요인입니다. 하지만 기술주와 AI를 둘러싼 시장의 내러티브는 왔다갔다할 수밖에 없습니다. 투자 대비 수익률(ROI)을 입증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앞으로 18개월 안에는 이를 입증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러한 의문은 앞으로도 반복적으로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AI 수요가 계속 강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이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답을 찾아야 할 문제들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변동성이 상당히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산 배분 측면에서는 분산투자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지난 몇 주 동안 확인했듯이 포트폴리오에 채권을 갖고 있는 것이 상당히 큰 도움이 됐습니다. 위험 선호 기조를 유지하되, 2027년으로 접어들수록 시장 여건이 다소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합니다.]
◇ 오펜하이머 "美증시 상승세 이어갈 것"
미국 오펜하이머 자산운용의 전략가도 이번 선거 결과가 시장 전망을 바꾸지는 않는다며, 기존의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는데요.
기업들의 실적이 계속해서 견고할 것이고, 이에 따라 주식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존 스톨츠퍼스 / 오펜하이머 자산운용 수석 투자 전략가 : 선거 결과를 보고 시장 측면에서는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저희는 여전히 매우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S&P 500 기업들의 실적 성장과 매출 증가세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매출과 실적 성장에 영향을 줄 만한 경제 여건의 변화가 없다면 주식시장은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에버코어 명예회장 "美중간선거 결과, 증시에 긍정적"
미국 투자은행 에버코어의 명예회장도 이처럼 의회와 대통령의 소속 정당이 다른 시기에는 주식시장이 좋은 성과를 내기 마련이라며, 이번 선거 결과가 시장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또 글로벌 자본이 미국 시장으로 유입되는 흐름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랄프 슐로스스타인 / 에버코어 명예회장 : 역사적으로 의회와 대통령의 소속 정당이 다른 분점정부 시기에는 어느 정도 타협이 이뤄지고 경제가 성장하면서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글로벌 자본이 앞으로도 미국으로 계속 유입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유동성이 풍부한 자본시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이 가장 활발한 곳입니다. 지금 미국이 가진 경쟁력을 다른 어떤 국가나 대륙과도 바꾸고 싶지 않습니다.]
◇ JP모건 "민주당 압승에 트럼프 관세 정책 제동"
JP모건 자산운용의 전략가는 이번 선거 결과로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고 봤는데요.
그간 다소 극단적이었던 정책 기조가 완화될 것이라며, 이는 주식시장은 물론 채권시장에도 긍정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데이비드 켈리 / JP모건 자산운용 수석 글로벌 전략가 : 이번 선거 결과는 대통령의 권한과 그의 여러 정책들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특히 관세는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을 포함해 미국 전역에서 대체로 인기가 없었습니다. 앞으로 공화당 내부에서도 관세를 지지하는 목소리는 훨씬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은 현행법에 근거해 관세를 부과할 수 있고,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력화하려면 상당한 의회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의회가 관세 정책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으려는 시도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의회가 관세 부과 권한을 다시 확보하고, 비상사태를 근거로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도 없애려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백악관과 의회 간 대치가 이어지면서 향후 2년 동안은 재정 부양책도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 전쟁도 더 빨리 끝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쟁에 필요한 자금을 의회가 지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하면 경제성장률은 다소 낮아지고 물가상승률도 둔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시장은 성장 둔화를 반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지난 몇 년간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미쳤던 상당히 강경한 정책 기조에서 벗어나 보다 온건한 방향으로 전환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 이는 채권시장에는 긍정적인 소식이 될 것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안 팔리고 못 만들고…현대차 제네시스 공장 이틀째 멈춤
- 2.[단독] 은마, 국평 늘리고 일반분양 더…설계 바꾼다
- 3.10년 따박따박 냈는데 허탈…기초연금보다 적다고?
- 4.한진칼 최대주주 된 호반…경영권 분쟁으로 번지나?
- 5.'주가 좀 올리세요'…오늘부터 이마트·현대제철 등에 저PBR '꼬리표'
- 6.[단독] SK하이닉스 납품 걸린 특허전…한미·한화 조정 간다
- 7.점포 줄이더니 이것까지?…은행이 현금·수표 안 받는다
- 8.'민주당 압승'보단 "트럼프 몰락의 시작"…'블루쓰나미' 후폭풍은? [글로벌 뉴스픽]
- 9.클릭 한 번에 1100원? 등기부 값 반대 청원 5만명 눈앞
- 10.[단독] SK엔무브 역대급 실적에도 윤활유값 인상...“원가영향에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