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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쟁 탓 패배 대체로 맞아"…밴스는 '거리두기'

SBS Biz 정보윤
입력2026.11.05 06:03
수정2026.11.05 06:18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 패배의 원인으로 이란 전쟁을 언급했습니다.



이란 전쟁 때문이라는 발언은 JD 밴스 부통령이 먼저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과 거리두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보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시작한 전쟁 때문에 선거에서 졌다고 인정했군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전쟁이 선거 패배의 원인이라는 JD 밴스 부통령의 발언에 동의하냐는 질문에 "대체로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쟁이) 휘발윳값을 단기간 조금 끌어올렸다"면서도 "다시 그 결정을 내려야 했어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의 탄핵 추진 가능성에 대해선 "(탄핵을 추진하면) 민주당이 파멸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이 탄핵돼야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어 "민주당이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며 자신의 소셜미디어에는 'VETO', 즉 거부권이라고 적힌 빨간 모자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동시에 자신이 투표용지에 있었다면 공화당이 승리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거듭하며 선거 패배의 책임에서 한 발 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밴스 부통령은 구체적으로 뭐라고 했나요?

[기자]

네, 밴스 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우리가 패배한 이유는 전쟁 때문"이라며 "전쟁이 앞으로 6년간 상원을 잃을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라"고 썼습니다.

전쟁을 패배의 일부 원인으로 설명한 트럼프 대통령보다 강하게 책임을 부각하며 거리두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그러면서 분노한 유권자들을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선 전쟁을 끝내고, 생활비와 인플레이션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미 정치권에선 중간선거 이후 밴스 부통령이 대권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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