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에 에르도안 만난 정의선…전기차 협력 논의
SBS Biz 조슬기
입력2026.11.04 18:39
수정2026.11.04 18:53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가운데) 튀르키예 대통령이 4일 서울 모처에서 정의선(왼쪽 세 번째부터)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장재훈 부회장, 성 김 사장과 회동하고 있다. (사진=튀르키예 대통령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을 만나 구체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튀르키예 대통령실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현대차그룹 주요 경영진을 만났습니다.
회동 자리에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그룹의 대외협력과 통상 대응을 맡은 성 김 사장 등도 함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튀르키예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현대차그룹의 핵심 생산기지가 있는 곳입니다.
지난 1997년 튀르키예 이즈미트에 첫 해외 완성차 생산공장을 설립한 이후 현지 생산 기반을 확대해 왔습니다. 현재 이즈미트 공장은 연간 25만 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8월부터 이즈미트 공장에서 현지 전략 전기차인 아이오닉3를 양산 중입니다. 내년부터는 차세대 하이브리드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도 차례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튀르키예 법인은 지난달 현지 언론을 통해 올해 전기차 9,000대를 판매해 현지 전기차 시장 3위권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사장)과 류재철 LG전자 사장, 안재현 SK케미칼 사장 등이 각각 에르도안 대통령과 회동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현대차그룹 외에도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사장)과 류재철 LG전자 사장, 안재현 SK케미칼 사장 등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들과 잇따라 만남을 가졌습니다.
앞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교역 규모를 150억 달러 수준까지 확대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안 팔리고 못 만들고…현대차 제네시스 공장 이틀째 멈춤
- 2.[단독] 은마, 국평 늘리고 일반분양 더…설계 바꾼다
- 3.10년 따박따박 냈는데 허탈…기초연금보다 적다고?
- 4.줄서서 먹었는데…GS25 '한정선 찹쌀떡' 대장균 초과 검출
- 5.'주가 좀 올리세요'…오늘부터 이마트·현대제철 등에 저PBR '꼬리표'
- 6.[단독] SK하이닉스 납품 걸린 특허전…한미·한화 조정 간다
- 7.점포 줄이더니 이것까지?…은행이 현금·수표 안 받는다
- 8.중국 BYD 한국서 수입차 4위…현대차·기아 中 점유율은 '뚝'
- 9.10년 낸 국민연금이 기초연금보다 적다고?…'급여 역전' 논란
- 10.美 중간선거 투표 순차 마감…개표 상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