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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출렁여도 배당주 '선방'…주주환원 '눈길'

SBS Biz 신다미
입력2026.11.04 17:53
수정2026.11.04 18:24

[앵커] 

최근 증시가 크게 흔들리고 있지만 은행주를 포함한 고배당주들은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분위깁니다. 



이런 가운데 증시 피난처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에 나서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한 달간 코스피가 20%가량 급락했지만 대표적인 고배당 업종인 은행주 낙폭은 10%대에 그쳤습니다. 



지난 3분기에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견조한 실적을 보인 데다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 배당수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영향입니다. 

또 다른 고배당 업종인 증권주의의 기대배당수익률은 8%를 웃돌고 잇습니다. 

올해부터 고배당기업 배당소득에 분리과세가 적용되면서 세제 혜택에 대한 기대도 더해졌습니다. 

고배당 ETF도 최근 1년간 최대 7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중장기 투자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진욱 /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담당 : 상대적으로 삼성전자, 하이닉스 같은 테크 관련 주식보다는 변동성이 낮아서 오래 들고 가실 때 조금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있다는 게 제일 큰 장점인 것 같고요.] 

기업들의 주주환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자사주 소각액은 약 62조 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의 2.6배, 미완료 결의 물량까지 합치면 120조 원을 넘습니다. 

[이상헌 / iM증권 연구원 : 배당 분리과세 때문에 작년도에 많이 배당성향을 높이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향후 확대 여지는 많습니다. 올해가 작년 대비 많이 늘어나는 해가 될 거고요. (앞으로는) 점진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국내 기업들의 주주환원율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보다 여전히 낮은 만큼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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