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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막판 뒤집기…'블루 웨이브' 수혜주 폭등

SBS Biz 최윤하
입력2026.11.04 17:52
수정2026.11.04 18:10

[앵커] 

미국 선거결과를 기다리던 증시는 그야말로 극과 극을 오가는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2% 넘게 장을 시작했던 코스피는 한때 4%나 폭락하면서 우려를 자아냈는데요. 

예상대로 '블루웨이브'가 현실화하자, 민주당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친환경주와 이차전지주들이 폭등하며 지수를 지탱했습니다. 

코스닥도 3개월 만에 700선 밑으로 떨어졌다가 반등했습니다. 

최윤하 기자, 오늘(4일) 투자자들은 특히나 애가 탔을 것 같은데요. 



코스피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네요? 

[기자] 

네. 코스피는 0.62% 상승한 5683.80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2%대 상승 출발했다가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경계하며 한때 5421.72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장 막판 낙폭을 회복하며 상승 전환했습니다. 

지수를 출렁이게 한 건 외국인 투자자였는데요. 

외국인은 2조 5천억 원 팔며 4 거래일째 매도했고, 개인은 1천100억 원, 기관은 1천억 원 매수했습니다. 

'블루 웨이브' 수혜주인 친환경주들이 지수를 떠받쳤습니다. 

한화솔루션은 18% 폭등했고,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11% 폭등했습니다. 

두산퓨얼셀도 12% 상승했습니다. 

반면 코스피 대장주인 반도체주는 인공지능 및 기술기업 규제 우려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코스닥은 1% 넘는 강세를 보였네요? 

[기자] 

네, 코스닥은 1.5% 오른 714.95에 정규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이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는데요. 

에코프로는 9% 폭등했고, 에코프로비엠도 10% 올랐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어제(3일)보다 50전 오른 1341원 5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외환시장에서는 수출 기업의 달러 매도와 달러 저가 매수가 엇갈리고 있는데요. 

수출 기업들의 환전으로 달러 물량이 시장에 계속 나오며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최근 환율 하락으로 미국 시장에 투자하려는 '서학 개미' 환전 수요가 늘며 환율이 추가로 떨어지는 것을 막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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