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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 4천710억원 몰려…모집액 1.7배 수요

SBS Biz 류선우
입력2026.11.04 17:52
수정2026.11.04 17:56


KB금융지주의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모집 예정액의 1.7배가량의 자금이 몰렸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오늘(4일) 2천7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4천710억원의 수요를 확인했습니다.

KB금융지주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4천억원 한도 내에서 증액 발행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예정대로 2천700억원을 발행할 경우 금리는 연 4.82%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는 회사가 공모 희망 금리로 제시한 4.30∼4.90%의 상단 부근입니다.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없거나 30년 이상으로 길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는 채권입니다. 채권처럼 이자를 지급하면서도 자본 확충 효과를 내 은행과 금융지주가 자기자본비율 관리를 위해 주로 발행합니다.



이번에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도 만기가 없는 영구채입니다. 다만, 동질 또는 양질의 자본으로 대체되거나 상환 후에도 자본이 관련 규정에서 정하는 비율을 상회하는 경우, 금융감독원장의 승인을 얻어 원금을 일시 상환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지주는 이번 발행으로 자본 적정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조달한 자금을 내년 초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와 신종자본증권 상환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지난 5월과 8월에도 각각 4천330억원과 4천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바 있습니다. 5월에는 희망 금리 상단인 4.5%에서 280억원 증액했고, 8월에도 희망 금리 상단 수준인 4.85%에서 1천300억원 증액 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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