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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전략] 민주당, 상·하원 모두 장악…'블루웨이브'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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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11.04 16:10
수정2026.11.04 16:35

■ 오늘 경제 안녕하십니까?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는 나왔습니다. 



민주당이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가져갔는데요. 

이로써 공화당이 의회를 모두 장악했던 구도가 2년 만에 끝났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강한 심판이라고 평가하고 있는데요. 

시장도 벌써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럼 선거 결과와 시장 영향 하나씩 짚어보시죠. 

먼저 하원입니다. 

과반 기준은 218석인데요. 

민주당이 221석, 공화당이 129석을 확보했습니다. 

사실 하원 탈환은 시장이 이미 예상했던 결과입니다. 

상원 관심은 상원이었는데요. 

민주당이 과반기준 50석을 넘으며, 53석, 공화당이 42석을 확보했습니다. 

경합주 보시면, 미시간 사수했고요. 

오하이오도 뺏겼습니다. 

특히 보수텃밭으로 유명한 텍사스, 캔자스 등에서 민주당이 의석을 뺏어왔는데요. 

예측시장이 점쳤던 '블루웨이브'가 현실이 됐습니다. 

메인, 알래스카는 선호투표제를 시행하고있습니다.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도, 경합주 7곳 모두 민주당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SNS는 불이 났습니다. 

공화당과 본인을 떼어 놀라고 하는 걸까요.

if I was on the ballot, 투표용지에 내가 있었다면 we would have won IN A LANDSLIDE! 압도적으로 승리했을 것"이라고 적었는데요. 

몇 시간 뒤 'VETO', 거부권이라고 적힌 빨간 모자 사진도 올렸습니다. 

그간 민주당이 되면, MR.Veto가 되겠다라고 엄포를 놓았었죠. 

의회가 어떤 법안을 보내도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거부권을 뒤집으려면 상·하원 모두 3분의 2가 찬성해야 합니다. 

앞으로 2년은 대치 정국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월가는 어떻게 볼까요. 

골드만삭스는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면 데이터센터 세제 혜택이 제한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다만 데이터센터 건설이 멈출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는데요. 

모건스탠리는 과잉 반응을 경계했습니다. 

중간선거 후 12개월 동안 미국 증시는 평균 22% 올랐다는 겁니다. 

특히 국채에는 긍정적이라고 봤는데요. 

추가 감세나 국방비 증액에 제동이 걸리면 국채 발행 부담이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주식은 단기적으로 부담, 채권은 호재라는 게 월가의 큰 그림입니다. 

실제 시장도 그 흐름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 오후 2시 2분 기준입니다. 

나스닥 100 선물이 1.32% 내리며 낙폭이 가장 크고요. 

다만 모두 하락폭 줄이고 있습니다.

S&P500 선물은 0.86%, 다우 선물 조금 전 4시 기준으로 양전하기도 했습니다.

AI와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가 기술주에 먼저 반영되는 모습인데요. 

반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9bp 내린 4.933%입니다. 

달러인덱스도 0.35% 내린 101.36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식 약세에 금리와 달러 동반 하락, 월가가 미리 그렸던 '민주당 싹쓸이'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는 모습입니다. 

주요 일정입니다. 

선거 결과로 재정 방향이 바뀔 수 있는 만큼, 국채 발행 규모에 관심이 쏠립니다. 

오늘(4일) 밤 재무부의 분기 국채 발행계획, QRA도 나옵니다. 

EIA 원유재고도 확인해야겠습니다. 

선거라는 불확실성은 걷혔지만, 시장은 이제 대치 정국이라는 새 변수를 마주하게 됐습니다. 

자세한 중간선거 이야기 잠시 후 투자노하우에서 함께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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