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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트럼프, '거부권' 모자 쓰고 "민주당과 협력"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1.04 15:27
수정2026.11.04 17:51


현지시간 3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예측 결과가 나오자 곧바로 공화당이 참패한 선거 결과를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거부권에 행사를 강하게 암시하면 민주당이 장악하게 된 의회와의 대립을 암시했습니다. 



그는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결과를 전적으로 수용할 의향이 있다. 우리는 민주당과 협력할 것이며, 협력을 고대한다. 우리는 아마도 뭔가 합의를 이뤄낼 것"이라고 NYT가 보도했습니다. 

다만, 패배 원인에 대해선 자신의 국정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는 투표용지에 없었다. 내가 있었다면 우리가 압승했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다만 그는 오후 11시 40분께 트루스소셜에 빨간 바탕에 흰색 대문자로 'VETO'(거부권)이라고 적혀 있는 야구모자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별도 설명은 달려 있지 않았으나, 민주당이 장악하게 될 연방의회가 통과시킬 법안 등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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