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중증난치질환자 건보 본인부담률 10%→7% 인하
SBS Biz 오정인
입력2026.11.04 15:17
수정2026.11.04 15:26
정부가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을 10%에서 7%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오늘(4일)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1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희귀·중증난치질환자 약 136만 명의 1인당 연평균 의료비 본인 부담이 약 75만원에서 약 53만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복지부는 예상했습니다.
희귀·중증난치질환은 완치가 어려워 치료 기간이 길고 그만큼 환자와 가족의 의료비 부담이 큽니다.
복지부는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산정특례를 적용해왔으나, 현재 이들의 건보 본인부담률(10%)은 암·심뇌혈관질환 등 다른 중증질환(5%)보다 높게 설정돼 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9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건보 본인부담률 단계적 인하의 첫 단계입니다. 정부는 다음달 7%에 이어 2028년 상반기에는 5%까지 낮출 계획입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개정안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은마, 국평 늘리고 일반분양 더…설계 바꾼다
- 2.안 팔리고 못 만들고…현대차 제네시스 공장 이틀째 멈춤
- 3.10년 따박따박 냈는데 허탈…기초연금보다 적다고?
- 4.줄서서 먹었는데…GS25 '한정선 찹쌀떡' 대장균 초과 검출
- 5.'주가 좀 올리세요'…오늘부터 이마트·현대제철 등에 저PBR '꼬리표'
- 6.[단독] SK하이닉스 납품 걸린 특허전…한미·한화 조정 간다
- 7.점포 줄이더니 이것까지?…은행이 현금·수표 안 받는다
- 8.'민주당 압승'보단 "트럼프 몰락의 시작"…'블루쓰나미' 후폭풍은? [글로벌 뉴스픽]
- 9.10년 낸 국민연금이 기초연금보다 적다고?…'급여 역전' 논란
- 10.美 중간선거 투표 순차 마감…개표 상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