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탈락' 서남권·목포대에 대학병원급·로스쿨 설립 검토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1.04 14:11
수정2026.11.04 14:12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연합뉴스)]
국립순천대학교에 의과대학 설립이 확정됨에 따라 후보 대학에서 탈락한 목포대와 서남권에 대한 지원 내용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4일 입장문을 내어 "선정되지 않은 대학과 지역에 대해서는 대학병원급 수준의 의료 인프라 확충을 포함한 서남권 대전환 계획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통합시는 9월 8일 황기연 행정문화부시장을 단장으로 '서남권 발전전략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습니다.
의료체계 구축·지역발전·사회간접자본(SOC) 등 정주여건 개선·대학 지원 등 4개 전담반을 구성해 서남권 발전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통합시는 우선 목포시가 운영 중인 목포시의료원의 운영 주체를 통합시로 변경하는 '의료원 대전환'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의료원을 운영해 서남권 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5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급 종합병원을 새로 건립하는 계획도 추진합니다.
섬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진료소 전담 인력을 늘리고 대학병원급 의료기관과 연계한 협진 체계 구축, 처방 의약품 배송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의대 심사에서 탈락한 목포대에는 로스쿨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통합시는 목포대에 로스쿨 설립 방안을 제시하고, 교육부 등 정부 부처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통합시는 TF의 활동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의료·대학·지역발전 등을 아우르는 종합 발전대책인 '서남권 대도약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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