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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3분기 영업익 32.5% 급감…"해외사업 기저효과"

SBS Biz 이광호
입력2026.11.04 13:23
수정2026.11.04 13:23

코나아이는 오늘(4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713억원, 영업이익 204억원, 순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 영업이익은 32.5% 급감했고 당기순이익도 61.7% 하락한 수치입니다.



해외 메탈카드 사업의 기저효과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코나아이는 "지난해 3분기에 기간 한정 에디션의 대규모 물량과 예상을 넘는 발주가 겹쳤고, 올해는 미국 주요 고객사의 카드 발급 흐름이 전년보다 완만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4분기부터는 미국 카드 제조사 PSC 인수에 따른 실적이 반영되고, 미국 금융사의 신규 입찰에 잇달아 참여하는 등 해외 사업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내에서는 3분기 메탈카드 수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배 가까이, 9월까지 누적 수주량은 50% 이상 늘었다는 게 코나아이 측 설명입니다. 이에 올해 들어 3분기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2%, 영업이익은 10.8% 성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나아이는 이 밖에 결제플랫폼 사업에선 지역화폐 외 3개 플랫폼 합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었고, 지역화폐 사업 역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 회장은 "3분기는 숫자만 놓고 보면 아쉬움이 남는 분기지만, 사업의 펀더멘털에는 변함이 없다"며 "카드 사업은 분기가 아니라 고객과 호흡을 맞춰 가는 긴 승부이고, 미국 현지 생산 거점까지 갖춘 지금 코나아이의 경쟁력은 오히려 더 단단해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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