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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고차 수리보증료 반년 만에 최대 20% 인상

SBS Biz 박규준
입력2026.11.04 11:24
수정2026.11.04 11:53

[앵커]

현대차가 자사인증 중고차 수리비를 보증해주는 상품 가격을 이번 주부터 최대 20% 가량 인상했습니다.



이 상품을 내놓은 지 약 반년 만에 가격을 올린 거라는데, 자세히 알아보죠.

박규준 기자, 상품 출시하고, 가격을 좀 빨리 올리는 거 아닌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대차는 최근 고객들에게 '워런티 플러스 판매가 인상 공지'를 띄우고 이번주 월요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워런티 플러스는 현대차가 올해 4월 내놓은 상품으로 현대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은 가입비를 내고 순정 부품으로 추가 비용부담없이 보증수리를 받을 수 있는데요.

이번에 7개월 만에 가격을 올렸습니다.

구체적으로 현대, 제네시스 모델에 따라 6개월 보증 상품은 55만 원~93만 5천 원에서 59만 원~99만 원으로 1년 상품은 77만 원~121만 원에서 89만 원~129만 원으로 인상됐습니다.

아반떼, 쏘나타, 엑센트 9개월 상품은 66만 원에서 79만 원으로 인상폭이 20%에 달합니다.

6, 9, 12개월 상품은 전 모델을 인상했고, 3개월 상품의 일부 모델에선 가격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앵커]

현대차가 동시에 중고차 관련 다른 가격도 올렸다면서요?

[기자]

네, 현대차는 중고차 구매할 때 고객이 부담하는 관리비용, 매도비 금액도 이번 주터 15% 올렸습니다.

기존 관리비용 상한액을 33만 원에서 38만 원으로 올린 건데요.

매도비는 판매차량의 보관, 관리에 실제로 들어가는 비용으로 고객이 직접 부담합니다.

이로써 현대인증 중고차 고객들은 차량 구매부터 유지·관리 전반에 걸쳐 비용이 더 늘어나게 됐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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