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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위험·고레버리지' 논란…美 '개별주식 퍼페추얼' 첫 승인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1.04 11:00
수정2026.11.04 11:40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개별주식 가격을 따라가는 만기가 없는 무기한 선물 '퍼페추얼' 거래를 승인했습니다. 기존 파생상품과는 달리 만기일이 없는 레버리지 계약으로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초고위험·고레버리지 상품입니다. 이번 CFTC 승인에대해 전통적인 월가 거래소들은 리스크가 크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셀리그 CFTC 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이번 주식 퍼페추얼 선물 계약은 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를 모두 받는 증권선물(Security futures)로 취급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이번 결정은 미국 투자자들이 규제받지 않은 해외 거래소로 달아나는 상황을 바꾸고, 무기한 선물거래의 이점을 미국 시장 참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발표에 이어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는 암젠, 맥도날드, 퀄컴, 코스트코에 연계된 최초의 단일종목 퍼페추얼 계약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운영하는 인터컨티넨탈거래소(ICE),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세계 최대 파생상품거래소인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등 전통적인 거래소들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린 피츠패트릭 CME 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는 블룸버그 통신에 "문제의 상품들은 금융 시스템 전반에 거대한 리스크이며, 그 상품을 취급하지 않는 우량 거래소까지 연쇄적인 청산 위험을 전염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Cboe, CME, ICE 주가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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