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NH아문디자산운용 "앤트로픽 상장, AI 산업 재평가 계기"

SBS Biz 신성우
입력2026.11.04 10:32
수정2026.11.04 10:32


NH아문디자산운용이 앤트로픽 상장에 대해 "AI 산업의 재평가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오늘(4일) NH아문디자산운용은 11월 'HANARO ETF Monthly Report'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인 5%대까지 오르면서 시장이 AI 기업을 현금 창출력으로 평가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매출 전부를 AI에서 내는 앤트로픽의 상장에 주목하는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앤트로픽은 지난달 26일 증권신고서(S-1)를 공개하며 상장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신고서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약 16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4배 늘었습니다.

그러면서 리포트는 기업용 에이전트와 코딩에 이어 신약 개발과 신소재 연구 등 'AI for Science'가 다음 성장축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AI 모델의 수익이 연산 인프라 투자로 이어지고 늘어난 인프라가 다시 모델 성능과 수요를 끌어올리는 선순환이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리포트는 앤트로픽의 성장률 둔화와 대규모 컴퓨트 약정 부담을 상장 이후 점검해야 할 변수로 꼽았습니다. 또한 AI 공급망 전반이 고르게 수혜를 입기는 어려운 만큼 실제 수요와 맞닿은 기업을 골라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앤트로픽 상장에 대해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첫 프런티어 AI 모델 기업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반도체, 클라우드 중심이었던 AI 투자의 지평을 넓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성우다른기사
韓 기업지배구조 평가 '5위' 달성…"상법 개정 등 제도개선 성과"
美 의회 판 뒤집힌다…韓 금융시장 영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