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증권주 바닥 다졌다…4분기 실적 개선 전망"
SBS Biz 신성우
입력2026.11.04 10:20
수정2026.11.04 10:24
SK증권이 증권주가 바닥을 다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이에 증권주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 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을 꼽았습니다.
오늘(4일) 장영임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권주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이유에 대해 "2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118조1000억원을 기록한 후 하반기 들어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증권사들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더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장 연구원 역시 3분기 증권업의 실적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3분기 주식 시장의 높은 변동성으로 거래대금이 크게 위축됐다는 이유입니다.
다만 현재 증권업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은 0.7배로 거래대금 감소 및 투자심리 위축, 3분기 실적 부진 등을 이미 반영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주가가 "바닥을 다진 상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일평균 거래대금이 감소세이기는 하지만 상반기가 이례적으로 높았고, 지난해 4분기보다는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임을 감안하면 (증권업종이) 현재 밸류에이션보다 더 낮게 받을 이유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최근 시장금리가 다소 안정돼 채권 운용에 비교적 우호적인 상황이 됐고, 달러-원 환율도 하락세를 멈췄다는 점에서 4분기는 3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장 연구원은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을 최선호주로 꼽으며, "업종 내 이익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배당수익률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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