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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전 직원에 개인 AI 에이전트 제공… 업무 혁신 가속화

SBS Biz 최윤하
입력2026.11.04 09:47
수정2026.11.04 09:47

비씨카드가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전 직원에게 제공하며 AI 기반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비씨카드는 금융권의 엄격한 보안 환경에서도 AI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체 AI 서비스인 '모아이메이트(MoAI MATE)'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아이메이트는 직원의 질문에 답하거나 문서를 작성하는 기존 AI 서비스를 넘어 프로그램 개발, 데이터 분석, 반복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업무 수행을 지원합니다. 특히 전문 개발자가 아닌 일반 직원도 AI를 활용해 필요한 업무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실제 하루 평균 4시간이 소요되던 카드 검수 업무를 5분으로 단축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비씨카드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내부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노후 소프트웨어를 개선하는 등 활용 범위를 전사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AI 운영에 필요한 기술도 자체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외부 상용 AI 서비스에 의존하는 대신 공개된 AI 모델을 금융 업무에 맞게 최적화하고, 이를 내부 시스템에서 직접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AI 처리 속도를 최대 3배 높이고 관련 운영 비용은 최대 70% 절감했습니다. 현재 약 50개의 업무용 AI 에이전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약 10만 2천시간의 업무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오성수 BC카드 AI데이터본부장은 “AI가 단순한 업무 지원 도구를 넘어 직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업무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체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무 효율석을 높이고 금융 서비스 전반에서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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