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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외환보유액 두 달 만에 증가…국제 순위 9위

SBS Biz 이정민
입력2026.11.04 07:50
수정2026.11.04 08:03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외화자산 운용 수익 등 영향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 달 만에 늘었습니다. 외환보유액 나라별 순위는 두 단계 상승해 9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431억6천만달러로, 9월 말보다 26억달러 증가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8월 143억3천만달러 늘어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가 9월엔 17억2천만달러 감소했습니다.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금융기관 외화 예수금이 증가하며 외환보유액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자산별로는 예치금(362억7천만달러)이 63억2천만달러 늘었습니다. 반면 유가증권은 3천824만3천만달러로 86억3천만달러 줄었습니다. 금은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47억9천만달러가 유지됐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9월 말 기준(4천405억6천만달러) 세계 9위로, 8월(11위)과 비교해 2계단 올랐습니다. 외환보유액 순위가 9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말 이후 약 10개월 만입니다.



중국이 3조7천894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1천784억달러), 스위스(1조781억달러), 인도(7천378억달러), 러시아(7천318억달러), 대만(6천7억달러), 독일(5천528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천651억달러)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금값이 하락한 가운데 이탈리아, 프랑스 등이 외환보유액에 현재 시가로 반영하면서 우리나라 순위가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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