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CEO "향후 10년간 AI 자본지출 15조 달러"
SBS Biz 고유미
입력2026.11.04 06:46
수정2026.11.04 06:53
모건스탠리의 테드 픽 CEO는 현지시간 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10년간 인공지능(AI) 자본지출이 15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픽 CEO는 "AI 기술의 잠재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기업 차원에서 AI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되는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소비자인 우리도 모두 AI를 사용하고 있다"며 "관건은 관련 자본이 실제로 투입되기까지 얼마나 걸리느냐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픽 CEO는 "10~12년이 걸릴 수도 있고, 7~8년으로 단축될 수도 있다"며 "하지만 10~15조 달러라는 투자 규모는 그 자체로 상당히 큰 범위이기는 하지만, 결국 현실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아시아의 연간 자본지출 규모만 11조 달러라는 점을 생각해 보라"며 "이는 2030년까지 16조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픽 CEO는 "따라서 5~10조 달러라는 숫자가 엄청나게 크게 들릴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규모라고 생각한다"며 "더 높은 수준의 지능과 생산성이 세계 경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연간 0.5~0.7%p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우리 모두 지능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며 "이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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