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韓-튀르키예, 원전·핵심광물 협력 강화 MOU…AI·바이오 등도 체결

SBS Biz 김완진
입력2026.11.03 18:51
수정2026.11.03 18:55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2026.11.3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튀르키예가 이재명 대통령과 국빈 방한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에너지, 핵심 광물 등의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 4건을 채택했습니다.


   
오늘(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튀르키예 MOU 체결식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튀르키예 알파슬란 바이락타르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은 에너지 분야 협력 체계 구축 및 전략적 에너지 파트너십 강화를 골자로 하는 에너지 협력 MOU에 서명했습니다.
   
해당 MOU에는 공동 연구 등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한 포괄적 협력 강화, 재생에너지·전력망·원전 등 에너지 분야 정책·기술 교류 확대, 에너지전환 포럼 신설을 통한 구체적인 협력 사업 발굴 등이 포함됐습니다.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과 튀르키예 네자티 야마츠 원자력공사 사장은 원전 프로젝트 금융 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 간 우리 기업 참여 사업 관련 전략적 정보 교환체계를 구축하고, 금융지원 타당성 검토와 잠재적 금융지원 기회 발굴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금융 지원 협력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우리 기업의 튀르키예 원전 수주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희토류 등 천연자원 및 광업 협력에 대한 MOU도 채택됐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튀르키예 바이락타르 장관이 서명한 해당 MOU에는 핵심 광물·희토류 자원 정보 공유, 희토류 첨단 소재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광산 운영 디지털화 분야 협력 증진 등의 내용이 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양국 정부 간 자원·광업 분야 협력 채널을 마련하고 향후 핵심 광물 공급망 다변화와 관련한 기술·투자 협력 확대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습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튀르키예 하칸 피단 외교부 장관은 인공지능(AI), 바이오, 첨단통신, 첨단소재 등 6대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R&D), 인력·정보 교류를 통한 협력 증대를 위한 과학·기술·혁신 협력 MOU도 체결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완진다른기사
李대통령, "개헌, 대통령 주도하면 국민 수용성 낮아…국회 합의 토대로"
李대통령, 공공재개발 현장 찾아 "너무 오래 걸려…용적률·금융 인센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