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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가공식품 고공행진…김장도 포기?

SBS Biz 김한나
입력2026.11.03 17:52
수정2026.11.03 18:14

[앵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석유류와 함께 식품 물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김장철 장바구니 물가도 들썩이자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김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중 최대 할인율이 적용됐다지만 소비자들은 하나하나 신중히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한정수 / 서울 은평구 : 쓱데이(이마트 할인전)라서 고기 종류 보려고 왔어요. 평소보다 할인 행사할 때 자주 와요. 전체적으로 많이 올랐죠, 필요한 것만 딱 사고….] 

[최춘희 / 서울 서대문구 : 12 포기 정도(만 김장하려고요). 젓갈 종류 많이 올랐어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대 후반을 이어간 가운데 특히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이달에도 업계 가격인상이 이어지면서 동원F&B는 즉석밥과 만두 일부 제품 가격을 20%, 하림도 만두와 볶음밥 등의 가격을 10% 안팎 인상했습니다. 

[양준석 /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 : 이상 기후 문제 때문에 (농축수산물) 수확에 큰 문제가 난다면 (가격이 추가로)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고 공산품의 가격 상승은 시차가 있기 때문에 (중동) 전쟁이 곧 끝난다고 해도 높은 가격 상승 추세는 계속될 것입니다.] 

정부는 일단 김장철 물가를 잡기 위해 640억 원을 투입하고 젓갈 등 수산물은 최대 반값, 농축산물은 최대 40% 할인한다는 계획이지만 반복되는 땜질식 대책 대신 생산, 유통 단계에서의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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