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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곧 시작…AI 의구심은 해소될까

SBS Biz 신성우
입력2026.11.03 17:52
수정2026.11.03 18:14

[앵커] 

우리 증시와 산업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미국 중간선거의 막이 오릅니다. 



신성우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이미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블루 웨이브'가 현실화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요? 

[기자] 

네, 이번 선거에서는 435석의 하원 의원 전체와 상원 의원 100석 중 35석을 뽑습니다. 



현재 공화당이 상·하원의 다수당을 전부 차지하고 있는데, 블루 웨이브란 민주당이 하원은 물론 상원까지 탈환하는 것을 뜻합니다. 

현지시각 2일 기준 사전투표 참여자가 약 5600만 명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대를 넘어섰다는 점도 민주당에 청신호입니다. 

조금 뒤 미 북동부 버몬트주부터 현장 투표를 시작하고, 이르면 내일(4일) 오전부터 개표 속보가 속속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시각으로 코스피 개장 시간과 맞물리죠. 

불확실성이 해소돼 단기적으로 증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앵커] 

오늘(3일) 중간선거 경계감에 증시도 크게 떨어졌는데요. 

사실 이것보다는 지금 AI 의구심이 더 문제잖아요. 

최근 우려가 더 커지고 있어요? 

[기자] 

네, 당장 실적 자체가 크게 나쁘다고 볼 순 없지만 앞으로의 전망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현금 흐름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예컨대 알파벳은 약 12조 원의 잉여현금흐름 적자를 기록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 의견 들어보시죠. 

[정의훈 / 유진투자증권 선임연구원 : 자금조달을 외부에서 끌어올 수밖에 없다는 소식들이 최근 들어 계속해서 많이 나오고 있고, 시장은 그럴 때마다 부정적으로 반영을 하고 있습니다. 시장에는 (AI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해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럼 앞으로 이 의구심이 해소될 수 있을까요? 

[기자] 

우선 이번 주 AMD, 퀄컴 등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고, 중순에는 엔비디아가 성적표를 내놓습니다. 

계속해서 나오는 의구심은 AI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 앞으로 손을 벌려야 하는데, 매출이나 현금흐름이 그만큼 받쳐줄 수 있을까입니다. 

또 민주당 블루 웨이브가 현실화돼 데이터센터 등 AI 산업에 대한 규제가 구체화되면 역시 투심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AI 관련주 조정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며, 사이클은 여전히 견조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앵커] 

신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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