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안산 반도체 부품 공장서 질산 누출…소방당국 안전 조치 중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1.03 16:20
수정2026.11.03 16:49

[누출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연합뉴스)]

오늘 (3일) 오후 2시 34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의 한 반도체 부품 생산 공장에서 화학물질인 질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누출량은 약 200ℓ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에 따르면 공장에서 질산을 지게차로 옮기던 중 쏟아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28명을 투입해 안전조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인근에 관계자 5명이 있었지만, 병원에 이송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산시는 오후 3시 17분께 재난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운전자들에게는 사고 현장 주변 도로를 피해 우회해 달라고 안내했습니다.

질산은 강한 부식성을 지닌 화학물질로, 피부에 닿거나 증기를 흡입할 경우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기후부 관계자는 "질산은 농도에 따라 위험성에 차이가 있어 정확한 농도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종윤다른기사
중앙일보, 다우·CJ컨소시엄 품에…5천200억 인수계약 5일 체결
목요일 전국 겨울 재촉하는 비…입동엔 영하권 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