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에 '사면' 요청 줄섰다…트럼프 탄핵 대비 '지지층' 결속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1.03 15:45
수정2026.11.04 11:41
[트럼프 대통령 뒤로 보이는 미국 국회의사당 (로이터=연합뉴스)]
중간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백악관 안팎의 공직자들 사이에서는 선제 사면을 요구하는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2일 더타임스는 사안을 잘 아는 한 관계자가 "사람들이 사면을 요청하며 찾아오고 있다"며 "민주당이 이를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지층과 공화당 관련 인사에 대한 사면은 중간선거 패배를 대비한 트럼프 행정부의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백악관과 공화당 일각에서는 중간선거 이후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 가능성을 특히 우려합니다.
이런 기류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 직원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하급 직원들에 대한 대규모 사전 사면을 검토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포스트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할 경우 참모와 측근에 대해 선제 사면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앞서 2021년 1월 6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확정을 막기 위해 의회에 난입했던 자신의 강성 지지자 약 1천500명을 재집권 첫날 전격 사면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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