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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도 우리가 '수소차'도 우리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1.03 14:48
수정2026.11.03 15:04


 중국 수도 베이징시가 오는 2030년까지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를 1만2천대 이상 보급하고 수소충전소를 40곳 이상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이징시 정부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수소산업 5개년 발전계획에서 2030년까지 수소차 1만2천대 이상을 도로에 투입하고 수소충전소 40곳 이상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베이징시는 장거리 화물 운송과 도심 배송, 여객 운송 등 도로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수소차 활용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주요 제조업체의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수소차와 핵심 부품의 가격을 30% 이상 낮추기로 했습니다. 

수소 활용 범위도 교통 분야에서 산업 분야로 확대합니다. 



베이징시는 2030년까지 시내 수소산업 공급망 규모를 400억위안(약 8조원) 이상으로 키우고, 베이징·톈진·허베이를 아우르는 징진지(京津冀) 지역 전체의 수소산업 규모를 1천억위안(약 20조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이 같은 계획은 중국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수소산업 지역 시범사업의 일환입니다. 

중국 정부는 2026∼2030년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제15차 5개년 계획에서 수소를 '미래산업'으로 지정하고 화석연료를 비화석 에너지로 안전하고 질서 있게 대체한다는 방침을 제시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에서 운행 중인 수소차는 약 3만2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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