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하늘에서 1.5톤 망원경 곧 지구로 추락…NASA "피해 가능성 낮아"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1.03 13:28
수정2026.11.03 16:43

[우주망원경 닐 게럴스 스위프트 관측소 (AP=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구조하려다가 실패한 우주망원경 '닐 게럴스 스위프트 관측소'(NGSO·이하 스위프트)가 곧 지구에 추락할 전망입니다. 



 CBS방송은 1.5톤 무게의 우주망원경 스위프트가 오는 4일(현지시간)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2일 보도했습니다. 

몸체의 대부분은 대기권에서 연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텅스텐 부품 일부는 남아 바다로 떨어지게 됩니다. 아프리카와 호주, 인도, 동남아시아, 중남미가 모두 포함된 넓은 지역이 잔해 추락 지점으로 예상됩니다. 

NASA는 "지구상 누구에게도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위험 발생률은 "2천100분의 1"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위프트는 초고에너지 현상을 확인하기 위해 배치된 우주망원경으로, 2004년 발사돼 지금까지 2천건 이상의 감마선 폭발과 1천400여건의 항성 폭발을 관측해왔습니다. 

존 노우세크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천문학자는 "스위프트가 발사됐을 때부터 우리는 이런 (추락의) 날이 올 것을 알고 있었다"며 "지구 저궤도에 오른 것은 반드시 내려오기 마련이고, 그 끝은 파괴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美 중간선거] 히스패닉, 가톨릭 신자, 30세 미만 '민주당으로'
[美 중간선거] "미국이 트럼프 거부했다" NY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