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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노화, 심각…보행 안정성 떨어져" 대만학자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1.03 13:15
수정2026.11.04 07:59


내년 4연임할 것으로 관측되는 시진핑(73) 중국 국가주석의 노화가 일반인보다 더 심각하다고 대만 학자가 주장했습니다. 



3일 연합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총통부(청와대 격) 직속 싱크탱크인 중앙연구원 정치학연구소 차이원쉬안 연구원은 전날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와 국제정세 관련 좌담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차이 연구원은 시 주석이 9월 인도를 방문했을 당시 전용기에서 내려가는 장면은 연구 가치가 크다면서 올해 보행 안정성이 2023년보다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 바깥쪽으로 반원을 그리며 비정상적으로 걷는 환상보행(環狀步行)을 보였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또 전용기 탑승 영상에서 시 주석의 종아리 근육 감소 가능성을 관찰했다며 다만, 심폐 기능은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9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 기간 중국 측이 이례적인 휴식을 요청해 건강이 예전 같지 않은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8월 키르기스스탄 방문 당시에는 시 주석이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손을 잡고 비행기 계단을 천천히 내려오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 주석이 뇌 기능 저하 등 인지적 이상 징후를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후계자가 지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권력이 시 주석 한 명에게 지나치게 집중돼 있어 그의 건강 변수가 향후 정국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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