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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CEO, 日 자위대에 AI 공급 의욕…"전수방위 구축 우위"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1.03 11:43
수정2026.11.03 11:54

[팔란티어 (현대중공업그룹 제공=연합뉴스)]

일본이 자위대 지휘통제 시스템에 인공지능(AI) 도입을 검토하는 가운데 알렉스 카프 미국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가 자위대에 AI 시스템을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카프 CEO는 3일 공개된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인터뷰에서 "일본은 전수방위형 AI 제품군(스택) 개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자위대 지휘통제에 AI를 도입하고, 이를 연내 개정할 안보 문서에 반영하는 방침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고, 팔란티어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MSS)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프 CEO의 발언은 자사가 자위대에 AI 시스템을 공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그는 일본의 차세대 방위 시스템과 관련해 "거대 조직인 미국과는 달리 국경·영토 방위에 특화한 AI 스택 개발"을 과제로 꼽으면서 AI와 결합하면 "공격받았을 때 압도적인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일본의 독자 AI 모델 보유론에 대해서는 "미·중 2개국 외의 국가가 AI 스택 전체를 자국에서 보유하는 것은 향후 5년 간 현실적이지 않다"며 "미국산을 사용하면서 일본 독자 시스템으로 대체해 가는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AI 도입의 중요성과 관련해 미국·유럽·일본이 AI 도입에서 뒤처지면 "중국이 상업과 국방의 양면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서 위기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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