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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팔리고 못 만들고…현대차 제네시스 공장 이틀째 멈춤

SBS Biz 류정현
입력2026.11.03 11:25
수정2026.11.03 11:56

[앵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있는 제네시스 생산라인이 이틀째 멈춰섰습니다.



신차 테스트 차량 투입을 둘러싼 노사갈등 때문인데, 판매가 줄어든 상황에서 생산까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류정현 기자, 오늘(3일)도 생산라인이 멈춰 있는 겁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울산 5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은 어제(2일)에 이어 오늘도 가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전 출근 인력 근무 시간에 맞춰 라인이 돌아가는 시간이 오전 6시45분부터인데 아직 멈춰서 있는 겁니다.

가동 중단은 어제 오전 9시부터 이뤄졌습니다.

발단은 다음 달 양산 예정인 G80 하이브리드의 시험 생산입니다.

회사가 시험 생산에 나서려 하자 노조가 제동을 건 건데요.

쟁점은 차를 만드는데 필요한 노동 투입량, 맨아워때문입니다.

신차가 투입되면 공정과 작업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노사가 협의해서 정하는데요.

회사는 노조 현장 대의원들이 정상적으로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고요.

노조는 신차 투입 이후 생산라인에 들어가는 인력 감소를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앵커]

가뜩이나 판매도 줄고있는데 악재가 겹쳤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대차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은 약 33만대로 1년 전 같은 기간 35만대보다 6.3% 줄었습니다.

국내와 해외 판매량이 각각 8.9%, 5.9% 감소했는데요. 

지난달까지 포함해서 벌써 1년 넘게, 13개월 연속으로 판매량이 줄고 있습니다.

이같은 판매량 부진은 지난 여름에 있었던 전면 파업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데요.

이번달에도 초입부터 노사 갈등으로 생산라인이 멈춰서면서 또다시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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