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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도 뚫렸다…주민번호·계좌정보까지 유출

SBS Biz 신다미
입력2026.11.03 11:24
수정2026.11.03 11:46

[앵커]

금융권에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양증권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앞서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사고가 발생해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엔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까지 유출됐습니다.

신다미 기자, 한양증권에서는 어떤 정보가 유출된 겁니까?

[기자]

네, 한양증권은 지난달 29일 외부 해킹으로 고객과 임직원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정보는 고객정보 15건과 임직원 관련 정보 2건, 일반 개인정보 14건 등 모두 31건입니다.

이름과 연락처, 주소는 물론 계좌번호와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번호 등 민감한 정보도 포함됐는데요.

특히 주민등록번호가 3건으로 포함됐습니다.

해킹은 한양증권이 사용하던 외부 그룹웨어 시스템을 통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한양증권은 사고를 인지한 직후 외부 접근을 차단하고 긴급 보안 패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확한 해킹 시점과 유출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인데요.

회사 측은 관계기관에 신고를 마쳤으며, 유출 대상 고객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최근 증권업계에서도 해킹 사고가 잇따르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앞서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해킹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대신증권에서는 외부 투자자문·일임사와 연결된 계좌개설 서버가 공격받으면서 고객 3만8천여명의 개인정보와 신용정보가 유출됐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일부 웹 시스템에 외부인이 무단 접근해 자료를 열람한 사실이 확인됐는데요.

이번 사고들의 공통점은 핵심 거래시스템이 아닌 외부 연계 서버나 업무지원 시스템이 침해 경로로 지목됐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8일까지 금융회사 555곳을 대상으로 보안 체크리스트를 점검한 결과, 130곳에서 미흡 사항이 발견됐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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