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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두 달 연속 2% 후반…석유류 15% 급등

SBS Biz 정보윤
입력2026.11.03 11:23
수정2026.11.03 11:40

[앵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8%를 기록하며 반년째 3%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11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석유류는 15% 급등하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는데요.

정보윤 기자, 10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20.73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상승했습니다.



중동전쟁 여파로 석유류 가격이 크게 뛰며 물가를 끌어올렸던 지난 5월 이후 반년째 3% 안팎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권대영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가공식품 등이 올랐으나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년 대비 하락하면서 전월(2.9%)보다 둔화됐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도 "누적된 물가 상승 여파로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근원물가의 높은 오름세를 감안할 때 이번달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대 후반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앵커]

어떤 품목들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습니까?

[기자]

우선 가공식품 물가가 2.9% 올라 전월(2.1%)보다 오름폭이 커지며 지난해 11월(3.3%)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외식 물가도 2.9% 상승해 올해 2월(2.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석유류는 14.9% 올라 전체 물가 상승률을 0.56%p 끌어올렸습니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1.7% 하락해 전체 물가를 0.14%p 끌어내렸는데요.

특히,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열무 등 채소류내림폭이 11.2%로 두드러졌습니다.

정부는 역대 최대 수준인 약 640억원 규모의 김장 대책을 마련해 주요 김장 재료를 최대 40% 할인할 방침입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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